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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방음공사 준비사항

unicircle 2006. 12. 26. 02:55
▦ 시 공 준 비
1. 시공목표와 시공부위를 결정
- 시공의 목표를 확실하게 정한다.
방음은 차음(음을 차단하는 것)과 흡음(음을 흡수하는 것)이 있다.
흡음시공을 하여도 발생된 소리가 줄어들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외부로 전달되는 소리가 감소하지만,
발생된 소리가 크거나 외부환경이 소음에 민감하면 차음에 대하여도 고려해야 한다.
 
- 차음은, 1차적으로 공기가 새어나가지 않도록 밀폐해야 하며 그 다음 차음시트 등을 흡음제 내부에
붙여 소리에너지의 전달을 막는다. 흡음시공을 하려면 소음이 발생되는 곳에 가까이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모서리나 코너등 소리가 집중될 수 있는 곳에 흡음제를 시공한다. 만약 외부의 소음민감도가
심하다면 흡음제를 시공하기 전에 먼저 차음시트를 시공해야한다.
 
차음성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소리를 전달하는 공기를 밀폐시킬 필요가 있으므로 차음시트간에
틈이 있으면 안된다.
 
- 예를 들어 피아노흡음의 경우, 피아노의 아래 바닥과 뒷면이 1차적인 시공대상이고 그 다음은
천정의 모서리나 코너부분이 될 것이다. 아파트나 다세대주택에서 아이들이 뛰는등 생활소음의
경우에는 이층의 바닥이 1차 시공대상이고 아래층의 천정이 차선책이다.
 
2. 부착면 준비
- 각목시공을 하여 벽면을 새로 준비하면 벽의 각이 정확하고 정돈된 이미지를 준다
각목 시공 후 아트보드를 붙이는 경우 석고보드나 합판을 생략하는것이 흡음효과가 좋다
다만 아트보드의 신축성을 고려하여 사람의 손이 닿는 부분은 각목을 더 촘촘하게 한다. (40~ 20Cm)
 
- 각목시공의 경우 바닥에서 1.2m 정도는 MDF나 원목무늬 합판으로 마감 하는것이 일반적이다.
 
- 기존 벽면에 바로 부착하는 경우 벽면의 접착상태를 확인한다.
페인트나 벽지의 접착력이 열악하지만 각목시공을 할 수 없는 경우, 아트보드를 벽에 세멘용 타카로
고정시키면 접착력을 개선하면서 동시에 흡음을 올릴 수 있다.(아트보드 조각으로 붙여나가도 된다.)
 
- 특히 교회 강대상 뒷면은 아트보드를 두장 붙이면 하울링 포지션 개선에 효과적이다.
 
3. 흡음재 부착방법을 결정
- 아트보드 및 아트론을 기존 벽에 직접 시공하는 경우 모서리는 3M 전사테이프를 붙이고,
안쪽은 3M 스프레이 77을 뿌리면 간편하게 강력한 접착력을 얻을 수 있다.
세멘벽처렴 접착면이 고르지 않은 경우 목공본드를 사용한다.
이 경우 본드가 굳고나면, 아트보드나 아트론이 단단히 부착된다.
 
- 각목작업이 되거나, 타카 사용이 가능한 벽면인 경우 아트보드 뒷면의 모서리에 목공본드를 도포하고,
실타카로 고정한다.
 
- 접착제의 경화속도가 늦으면 작업속도가 늦고 불편한 점이 많으며, 빠를 경우 선을 맞추기 위한
교정이 어렵다. 본드접착은 처음 본드가 굳을 때까지 잡아주는 시간이 필요하나 한번 고착되면
접착이 견고하게 유지된다.
 
대형 공사에서는 압축공기를 이용해 스프레이로 시공한다.
본드 접착제를 사용하면 작업장 주변에 접착제가 묻기 쉽고, 접착제는 용매가 인체에 해로운 경우가
많으므로 환기에 유념한다.
 
- 양면 점착테이프는 작은 면적을 시공하는 경우 간편하지만, 대형 공사가 되면 뒷면 이형지를 떼는
ㅁ일이 번거롭게 된다.
양면테이프시공은 피착면이 움직임이 없는 경우 견고히 붙어있으며 다시 붙일 수도 있다.
그러나 피착면의 유동이 있거나 피착면의 온도가 높은 경우에는 접착이 약해진다.
 

- 벽면이 견고하고 강력한 접착력을 얻으려는 경우 핫멜트를 사용하면 좋다.

    핫멜트는 습기에 강하며

경화시간이 매우 짧으며 한번 굳으면 다시 붙지 않으므로 신속하게 작업해야 하고 비용이 비싸 다른
방법이 없는 경우에만 사용한다.
 
4. 흡음재 종류, 색상 및 마감재질을 결정
- 흡음제는 두께와 내부구조에 따라 성능이 결정된다.
9mm인 아트보드보다는 25mm나 50mm인 아트론의 흡음력이 우수하다.
두께가 동일하다면, 섬유의 굵기가 가늘수록 소리로 전달되는 에너지를 흡수하는데 유리하다.
 
- 흡음력을 우선하는 경우 아트론이 적합하다.
일반적인 주거환경에서는 25mm 규격이면 충분하고 50mm는 기계실등 고소음 발생시를 목표로
개발된 것이다.
피아노실의 경우 피아노 뒷면만 하는 경우에 50mm를 쓰는 것도 간편한 방법이다.
아트론의 두께는 25mm가 적당하나 심각한 소음환경인 경우 (소음발생이 크거나 외부의
소음 민감도가 예민하여 소리를 많이 흡수해야 하는 경우) 50mm를사용한다.
 
- 아트보드는 균형잡힌 흡음력과 다양한 칼라로 인테리어 개념의 조화를 이룰 수 있다.
아트보드는 13가지 색상이 개발되었는데, 진한색은 독특한 디자인을 만들 때 주로 사용되며
(갤러리 디자인컨셉 참조), 실내나 교회등에서는 연베이지나 진베이지 단색이 주로 사용된다.
 
아트보드를 교회 예배당에 사용하면 설교시 하울링 억제와 찬양대의 화음을 잘 울려주는 음향의
균형을 얻을 수 있다.
 
- 인테리어적인 관점에서는 아트보드에 패브릭 마감면을 덧붙인 것이 많이 쓰인다.
기존의 MDF위에 패브릭을 배접하는 대신 아트보드에 직물을 배접하여 아파트 거실의 아트월에
적용하면, 실내소음을 훨씬 개선하면서도 습기에 의한 MDF의 부풀림을 막을 수 있다.
아트보드는 조이너를 사용하지 않으므로 좀 더 품위있는 시공을 할 수 있다.
 
- 기존 흡음제처럼 아트론의 마감은 난연성 패브릭을 배접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신개념 흡음제 아트론(아트보드)는 표면이 양호하여 직물을 생략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피아노 뒤나 가정집의 흡음공사처럼 내구성이 문제되지 않는 경우 아트론을 사용하여 성능의
하락없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5. 흡음제 및 부자재의 소요량을 파악
- 부착부위를 결정하고 그 칫수를 알면 흡음시공 대상 면적을 구할 수 있다.
흡음제의 필요량을 산출하고 작업손실분을 추가한다. 작업손실분은 15%를 기준으로 하여 면적이
적거나 절단부위가 많으면 20%, 면적이 넓으면 10%로 하여 흡음제 주문량을 결정한다.
 
- 조이너공법을 사용하는 경우 전체적인 배치도를 그려보면서 부자재 소요량을 산출한다.
작업손실분을 감안할 때 자투리를 사용할 수 있는지 여부를 잘 따져보아야 한다.
출처 : ♬『어울렁 더울렁 살고잡고』♡
글쓴이 : pan-three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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