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 공 준 비 |
1. 시공목표와 시공부위를 결정 |
- 시공의 목표를 확실하게 정한다. |
ㅁ방음은 차음(음을 차단하는 것)과 흡음(음을 흡수하는 것)이 있다. |
ㅁ흡음시공을 하여도 발생된 소리가 줄어들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외부로 전달되는 소리가 감소하지만, |
ㅁ발생된 소리가 크거나 외부환경이 소음에 민감하면 차음에 대하여도 고려해야 한다. |
- 차음은, 1차적으로 공기가 새어나가지 않도록 밀폐해야 하며 그 다음 차음시트 등을 흡음제 내부에 |
ㅁ붙여 소리에너지의 전달을 막는다. 흡음시공을 하려면 소음이 발생되는 곳에 가까이 하는 것이 좋다. |
ㅁ그리고 모서리나 코너등 소리가 집중될 수 있는 곳에 흡음제를 시공한다. 만약 외부의 소음민감도가 |
ㅁ심하다면 흡음제를 시공하기 전에 먼저 차음시트를 시공해야한다. |
ㅁ차음성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소리를 전달하는 공기를 밀폐시킬 필요가 있으므로 차음시트간에 |
ㅁ틈이 있으면 안된다. |
- 예를 들어 피아노흡음의 경우, 피아노의 아래 바닥과 뒷면이 1차적인 시공대상이고 그 다음은 |
ㅁ천정의 모서리나 코너부분이 될 것이다. 아파트나 다세대주택에서 아이들이 뛰는등 생활소음의 |
ㅁ경우에는 이층의 바닥이 1차 시공대상이고 아래층의 천정이 차선책이다. |
2. 부착면 준비 |
- 각목시공을 하여 벽면을 새로 준비하면 벽의 각이 정확하고 정돈된 이미지를 준다 |
ㅁ 각목 시공 후 아트보드를 붙이는 경우 석고보드나 합판을 생략하는것이 흡음효과가 좋다 |
ㅁ 다만 아트보드의 신축성을 고려하여 사람의 손이 닿는 부분은 각목을 더 촘촘하게 한다. (40~ 20Cm) |
- 각목시공의 경우 바닥에서 1.2m 정도는 MDF나 원목무늬 합판으로 마감 하는것이 일반적이다. |
- 기존 벽면에 바로 부착하는 경우 벽면의 접착상태를 확인한다. |
ㅁ 페인트나 벽지의 접착력이 열악하지만 각목시공을 할 수 없는 경우, 아트보드를 벽에 세멘용 타카로 |
ㅁ 고정시키면 접착력을 개선하면서 동시에 흡음을 올릴 수 있다.(아트보드 조각으로 붙여나가도 된다.) |
- 특히 교회 강대상 뒷면은 아트보드를 두장 붙이면 하울링 포지션 개선에 효과적이다. |
3. 흡음재 부착방법을 결정 |
- 아트보드 및 아트론을 기존 벽에 직접 시공하는 경우 모서리는 3M 전사테이프를 붙이고, |
ㅁ안쪽은 3M 스프레이 77을 뿌리면 간편하게 강력한 접착력을 얻을 수 있다. |
ㅁ세멘벽처렴 접착면이 고르지 않은 경우 목공본드를 사용한다. |
ㅁ이 경우 본드가 굳고나면, 아트보드나 아트론이 단단히 부착된다. |
- 각목작업이 되거나, 타카 사용이 가능한 벽면인 경우 아트보드 뒷면의 모서리에 목공본드를 도포하고, |
ㅁ 실타카로 고정한다. |
- 접착제의 경화속도가 늦으면 작업속도가 늦고 불편한 점이 많으며, 빠를 경우 선을 맞추기 위한 |
ㅁ교정이 어렵다. 본드접착은 처음 본드가 굳을 때까지 잡아주는 시간이 필요하나 한번 고착되면 |
ㅁ접착이 견고하게 유지된다. |
ㅁ대형 공사에서는 압축공기를 이용해 스프레이로 시공한다. |
ㅁ본드 접착제를 사용하면 작업장 주변에 접착제가 묻기 쉽고, 접착제는 용매가 인체에 해로운 경우가 |
ㅁ많으므로 환기에 유념한다. |
- 양면 점착테이프는 작은 면적을 시공하는 경우 간편하지만, 대형 공사가 되면 뒷면 이형지를 떼는 |
ㅁ일이 번거롭게 된다. |
ㅁ양면테이프시공은 피착면이 움직임이 없는 경우 견고히 붙어있으며 다시 붙일 수도 있다. |
ㅁ그러나 피착면의 유동이 있거나 피착면의 온도가 높은 경우에는 접착이 약해진다. |
- 벽면이 견고하고 강력한 접착력을 얻으려는 경우 핫멜트를 사용하면 좋다. 핫멜트는 습기에 강하며 |
ㅁ경화시간이 매우 짧으며 한번 굳으면 다시 붙지 않으므로 신속하게 작업해야 하고 비용이 비싸 다른 |
ㅁ방법이 없는 경우에만 사용한다. |
4. 흡음재 종류, 색상 및 마감재질을 결정 |
- 흡음제는 두께와 내부구조에 따라 성능이 결정된다. |
ㅁ9mm인 아트보드보다는 25mm나 50mm인 아트론의 흡음력이 우수하다. |
ㅁ두께가 동일하다면, 섬유의 굵기가 가늘수록 소리로 전달되는 에너지를 흡수하는데 유리하다. |
- 흡음력을 우선하는 경우 아트론이 적합하다. |
ㅁ일반적인 주거환경에서는 25mm 규격이면 충분하고 50mm는 기계실등 고소음 발생시를 목표로 |
ㅁ개발된 것이다. |
ㅁ피아노실의 경우 피아노 뒷면만 하는 경우에 50mm를 쓰는 것도 간편한 방법이다. |
ㅁ아트론의 두께는 25mm가 적당하나 심각한 소음환경인 경우 (소음발생이 크거나 외부의 |
ㅁ소음 민감도가 예민하여 소리를 많이 흡수해야 하는 경우) 50mm를사용한다. |
- 아트보드는 균형잡힌 흡음력과 다양한 칼라로 인테리어 개념의 조화를 이룰 수 있다. |
ㅁ아트보드는 13가지 색상이 개발되었는데, 진한색은 독특한 디자인을 만들 때 주로 사용되며 |
ㅁ(갤러리 디자인컨셉 참조), 실내나 교회등에서는 연베이지나 진베이지 단색이 주로 사용된다. |
ㅁ아트보드를 교회 예배당에 사용하면 설교시 하울링 억제와 찬양대의 화음을 잘 울려주는 음향의 |
ㅁ균형을 얻을 수 있다. |
- 인테리어적인 관점에서는 아트보드에 패브릭 마감면을 덧붙인 것이 많이 쓰인다. |
ㅁ기존의 MDF위에 패브릭을 배접하는 대신 아트보드에 직물을 배접하여 아파트 거실의 아트월에 |
ㅁ적용하면, 실내소음을 훨씬 개선하면서도 습기에 의한 MDF의 부풀림을 막을 수 있다. |
ㅁ아트보드는 조이너를 사용하지 않으므로 좀 더 품위있는 시공을 할 수 있다. |
- 기존 흡음제처럼 아트론의 마감은 난연성 패브릭을 배접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
ㅁ그러나, 신개념 흡음제 아트론(아트보드)는 표면이 양호하여 직물을 생략할 수 있게 된 것이다. |
ㅁ피아노 뒤나 가정집의 흡음공사처럼 내구성이 문제되지 않는 경우 아트론을 사용하여 성능의 |
ㅁ하락없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ㅁ |
5. 흡음제 및 부자재의 소요량을 파악 |
- 부착부위를 결정하고 그 칫수를 알면 흡음시공 대상 면적을 구할 수 있다. |
ㅁ흡음제의 필요량을 산출하고 작업손실분을 추가한다. 작업손실분은 15%를 기준으로 하여 면적이 |
ㅁ적거나 절단부위가 많으면 20%, 면적이 넓으면 10%로 하여 흡음제 주문량을 결정한다. |
- 조이너공법을 사용하는 경우 전체적인 배치도를 그려보면서 부자재 소요량을 산출한다. |
ㅁ작업손실분을 감안할 때 자투리를 사용할 수 있는지 여부를 잘 따져보아야 한다. |
출처 : ♬『어울렁 더울렁 살고잡고』♡
글쓴이 : pan-three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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